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제32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황태현(67) 전(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황 사장은 1993년 3월 포스코에 입사했다. 1998년 포스코 재무담당 상무이사, 2003년 재무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04년 3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재무, 경영, 구매, 해외영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후 2008년 2월 임기만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황태현 사장은 건설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포스코 재무실장과 포스코건설 CFO 역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를 실현하는데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아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