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서울 경찰청 홍보단 지원을 최종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10여년의 연기 경력을 살려 국방의 의무를 이행 할 수 있는 보직을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미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고 거쳐간 곳이기도 해서 당초 흔쾌히 경찰청 홍보단을 지원했었다”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 이에 소속사측과 경찰청 측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유아인/뉴시스

유아인은 현재 3월 방송 되는 JTBC드라마 '밀회'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유아인은 밀회의 촬영이 끝나는 대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아인, 그럼 육군 입대하나” “유아인, 포기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