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실리’ 백진희의 ‘기황후’ 하차 후 등장하는 새 인물  ‘바얀후투그’ 임주은이 어떤 인물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16일 예고편을 통해 백진희의 죽음을 암시했다. 기승냥(하지원)과 권력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백진희는 17일 방송에서 사약을 마시고 죽으며 ‘기황후’에서 공식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바얀후투그’ 임주은/임주은 SNS

그간 기승냥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던 타나실리 백진희가 하차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바얀후투그를 연기할 임주은에 대한 기대도 커져가는 상황이다.

임주은이 열연할 몽고 옹기라트 출신 여인 바얀후투그는 원나라 순제의 간택을 받아 황후에 오르는 인물로 원래 순제는 고려 출신 기승냥을 황후로 맞으려 했으나 반대파의 기세에 눌려 바얀후투그를 황후로 들였다.

‘기황후’ 속에서 임주은은 겉으로는 기승냥에 협조하는 바얀후투그의 이중적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훗날 황후가 되는 바얀후투그는 기승냥에 뭐든 양보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야망을 품은 인물로 묘사된다.

백진희의 하차로 더 주목 받는 임주은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시크한 수재 전현주를 연기했다. 임주은이 맡았던 캐릭터 전현주는 전국 100위 안에 드는 수재인 동시에 시크하고 털털한 매력을 지녀로 김원(최진혁)과의 애틋하고 슬픈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은, 그 분이셨군요”, “임주은, 드디어 빛을 발하나?”, “임주은, 난 다 알고있었다”, “임주은, 언젠간 뜰줄 알았다”, “임주은,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