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 주요 나라 중심 출시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이 큰 장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가 올해 ‘트윈워시’의 출시 국가를 대폭 확대한다. 

   
▲ LG전자가 올해 '트윈워시'를 40개국에 추가 출시하겠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 두 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독일·영국·브라질·이집트·터키 등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40개국에 추가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 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사용자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를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인도·중국·태국·멕시코 등 40여 개국에 잇달아 선보였다. 

트윈워시는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탁 문화를 제공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 되자 마자 한국과 미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실제 지난해 국내에서 드럼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 절반 이상이 LG트윈워시를 선택했다. 

미국 소비자들 역시 20㎏ 이상 드럼세탁기 구매자 3분의 2가 다소 비싼 가격에도 트윈워시를 골랐다. 

트윈워시의 가격은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다.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LG 트윈워시는 분리 세탁·동시 세탁·공간 절약·시간 절약 등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하단부 미니워시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드럼세탁기(2008년 이후 판매한 15kg~21kg 제품)에도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어 호환성도 뛰어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트윈워시를 선보인지 어느 새 3년차를 맞았다”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개념 세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출시 국가 및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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