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물환경생태연구실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최한 ‘전국대학(원)생 수생태계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물환경생태연구실 전경혜 학생은 ‘하천 생태계에서 온수 방류수가 부착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조류성장에 미치는 영향’(서완범 학생), ‘수리수문학적 요인이 남조류 발생에 미치는 영향’(최봉근 학생)을 발표한 두 학생들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물환경생태연구실은 2014년부터 3년째 ‘전국대학(원)생 수생태계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4년에는 대학원생 김건희 학생(박사과정)이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권대률 학생(졸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에는 대학원생 박채홍 학생(박사과정)이 장려상을, 서완범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4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건희 학생의 환경DNA 연구와 2015년도 장려상을 수상한 박채홍 학생의 남조류 휴면포자에 대한 연구는 국내 학술대회에서도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수생태계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수생태계 중심의 물환경 관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과 홍보 등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