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앱 활용 '미란다 고지' '민원 안내' 등 현장 통역 업무 지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네이버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 업무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왼쪽)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이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 업무를 돕기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양측은 외국인 범죄 발생 현장이나 길 찾기 민원 등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역 예문 서비스를 함께 도입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파파고 앱 내에 ‘미란다 고지’, ‘민원 안내’, ‘교통사고 관련 안내’ 등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예문을 담은 ‘경찰 회화’ 카테고리를 별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피의자 인권 보호 및 외국인 민원에 대한 업무 편의를 높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들을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울지방경찰청과의 MOU 사례는 파파고의 ‘파트너’ 기능을 추가한 첫 사례로, 네이버는 향후 다양한 제휴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다양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왼쪽)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이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 업무를 돕기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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