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컴백, 싱글 앨범 '늙은여우들', 니키다 나미와 그룹 '언니들' 결성

 

그룹 룰라의 멤버 김지현이 3인조 여성그룹 '언니들'로 컴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룰라 김지현, 니티타 나미와 '언니들'로 컴백. 앨범 '늙은여우' 공개/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지현과 니키타, 나미와 함께 여성 3인조 그룹 '언니들'은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싱글 앨범 '늙은 여우'를 공개했다.

 

노래 '늙은 여우’는 김종국, 시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귓방망이의 작품이다. 한국적 멜로디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연하남과 사귀는 연상녀들이라면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언니들'의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요즘 90년대 가요도 복고가 되고 있다"며 "멤버들은 과거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처럼 2014년의 언니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72년생 김지현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로 데뷔했다. 이후 '날개 잃은 천사'로 큰 인기를 얻었므녀 'Reincamation of the Legend', '연인' 등을 히트시켰다.
 

김지현은 1997년 1월 23일 룰라 탈퇴를 발표했다. 이후 룰라는 김지현 대신 마이키 로메오를 합류시켰지만 1997년 4월 베스트 앨범을 내며 해체했다.

 

김지현은 2001년 영화 '썸머타임', 채널CGV 드라마 '파이브걸즈 시즌1'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룰라 김지현 언니들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룰라 김지현 언니들, 늙은 여우? 딱이다" "룰라 김지현 언니들, 기대된다" 룰라 김지현 언니들, 펄시스터즈가 되겠다고?"  "룰라 김지현 언니들, 옛 섹시 엉덩이춤 다시 볼 수 있나?" "룰라 김지현 언니들, 늙은여우?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