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에 '특설 매장' 오픈...평창동계올림픽 로고가 있는 50여 품목 판매 및 스키 체험존 기획
   
▲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 지하 1층에 마련된 스키체험존 이벤트 매장./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 기업 중 한 곳으로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오는 3일 부터 15일 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도 선정돼 롯데백화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의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원) 등이며,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오는 17일 부터는 부산본점, 24일 부터는 대구점, 3월 3일 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 부문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자 이번 특설매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림픽 스토어를 통한 상품 판매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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