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은행 대출시 서명 한 번으로 개인정보 동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 서식‧절차 간소화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이와 같은 계획을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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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시, 조회시, 제공시 등 절차별로 그에 대한 동의를 따로 표시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동의 항목을 한 페이지로 통합해 한 번만 서명하면 되도록 간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설명 자료에는 도표나 이미지 등을 많이 삽입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로 했다. 또한 중복되는 설명 자료는 통폐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바일‧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상품부터 개인정보 동의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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