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가수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박진영은 과거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수지의 파워를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두고 “요즘 가장 핫한 제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수지에게 노래를 들려줬는데 제시를 추천하더라. 수지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보는 순간 이건 진짜다 싶어 바로 연락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희열이 “아니 수지가 말을 하면 박진영이 그렇게 결정을 하는 거냐”고 묻자 박진영은 “수지 말 잘 들어야 한다. 회사 이름도 SJ로 바꾸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수지가 올해 봄에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좋은 분위기에서 재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