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이정길의 실종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  70회에서는 사라진 강덕상(이정길 분)을 걱정하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인정(강별 분)은 덕상이 사라져 면식에게 전화를 했고 인정은 면식에게 임시주총이 무산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앞서 임시주총에서는 덕상의 치매 진료기록을 강한길(최상훈 분)과 주문식(김형종 분)이 주총에서 보여줌으로써 주총은  무산됐고 키워준 아들의 배신에 덕상은 실의에 빠졌다.

주총이 끝난 뒤 덕상은 회장실로 돌아와 위치추적시계를 벗어둔 채 어디론가 떠났다.

모든 사실을 듣게된 면식은 아버지의 실종 소식과 충격으로 손혜자(오미연 분)와 박종심(최수린 분)의 물음에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면식을 연기하는 선우재덕은 이날 섬세한 감정과 표정 연기를 통해 많은량의 대사 없이도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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