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촬영 일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촬영 장소 제공과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포대교, 청담대교, 강남역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어벤져스2’에서 서울은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한 도시로 묘사될 예정이다. 내달 14일까지 촬영이 이어진다.

   
▲ <자료사진> 아이언맨

서울의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등은 영화 ‘어벤져스2’에서 대규모 전투와 차량 추격 등의 배경이 된다. 이에 서울시는 촬영지 확보 및 교통 통제 등 촬영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사업과장은 “이번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을 발판으로 파급력 있는 해외 작품들을 적극 유치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어필할 것”이라며 “글로벌 영화·관광도시 서울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시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빨리 보고싶다” “어벤져스2, 개봉은 언제 하나?” “어벤져스2, 서울 모습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