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으로 시행 목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다음 달부터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인 '미소금융' 지원이 완화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미소금융의 지원 기준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 변경을 예고했다.

규정 변경예고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이다.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에게 창업·사업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존 7∼10등급이던 지원 대상을 6∼10등급으로 지원대사을 완화하면 약355만명이 추가로 미소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규제심사,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으로 미소금융 지원 자격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