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어제밤 비가 그친 곳에는 안개가 짙게 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나 내일 아침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비가 그치고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이 짙은 안개로 덮여 있다./뉴시스

또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비가 그친 서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안개가 짙게 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아 서울 15도, 청주·대전 18도, 대구 2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비소식이 잦겠다”며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강원과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봄 첫 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봄 첫 황사 미세먼지 이어 연타를 날리는 구만" "올봄 첫 황사 중국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올봄 첫 황사 정말 황사마스크 사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