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프리미엄폰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제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아도 높은 이윤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프리미엄폰 전쟁이 여전하다./모바일펀


4일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의 경우 600달러짜리 아이폰 한 대를 팔아 남기는 이윤이 2000달러짜리 맥북을 팔아 얻는 이익보다 크다. 이는 애플이 중저가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최상의 모델만을 꾸준히 출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항하는 수많은 스마트폰 업체중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애플과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곳이 삼성전자다. 

지난해 초여름까지만 해도 애플의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은 50%대 초반에 머물렀다. 삼성은 25% 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 발화사건과 아이폰7 등판으로 지난해 말 점유율은 애플이 70%까지 늘어났고 삼성은 17%까지 축소된 바 있다. 

특히 지난 연말 쇼핑 성수기에 아이폰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서 삼성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삼성이 출시준비중인 S8과 노트8의 다양한 혁신기술들이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어 올 한해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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