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입춘 절기인 4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 되겠는데,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동안 서울이 8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오겠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에 최대 21cm 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다. 아울러 경기동부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최대 11cm,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최대 4cm가 되겠다.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을 전망이다.

오늘 오후 기온 서울 인천 8도, 대전 광주 전주 8도, 대구 부산 울산 1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내일은 서울 0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서울 3도, 광주 대전 6도, 부산 대구 11도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