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승점 3점을 따내며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이날 승리로 승점 45점을 기록한 맨유는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승점 21)는 최하위와 불과 승점 2 밖에 차이 나지 않는 16위로 처졌다.

이날 맨유는 전반 42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분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후반 4분 후안 마타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두번째 골을 기록한 즐라탄은 이날 15호 골을 기록, 득점 선두인 에버튼의 로멜루 루카쿠(16골)에 한 골 차로 따라 붙었다.

한편 또 다른 맨체서터 연고지 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스완지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스완지를 맞이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종료 직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헤수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극장'을 연출했다. 

헤수스는 이날 선제골과 역전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리그 3경기 출장만에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단숨에 맨시티의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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