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과 임주은의 갈등이 본격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의 앞길을 가로막고 나선 황태후(김서형)와 바얀 후투그(임주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MBC 기황후 캡처

승냥은 새로운 정실 황후로 간택된 바얀 후투그를 만난다. 바얀 후투그는 조신한 외모와는 달리, 가슴 속에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었다.

바얀 후투그를 지지한 황태후(김서형 분)는 무수리로 좌천됐던 서상궁(서이숙 분)과 연화(윤아정 분)를 은밀히 포섭해 바얀 후투그의 측근으로 심었다.

타환(지창욱)은 바얀 후투그와 초야를 치를 수 없다며 괴로운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 갈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바얀 후투그,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군” “기황후 바얀 후투그, 승냥이가 불쌍하다, 지창욱도 불쌍하고” “기황후 바얀 후투그 끝날만하면 또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