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도는 아침까지 옅은 황사가 영향을 주겠다. 또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은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다”며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남해안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 비가 그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이 짙은 안개로 덮여 있다./뉴시스

특히 16~1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18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아침부터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약간 나쁨' 수준인 일평균 81~1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5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옅은 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까지 옅은 황사, 지겹다 황사” “아침까지 옅은 황사, 마스크하면 효과는 있나?” “아침까지 옅은 황사, 어쩐지 흐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