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하는 이주열 한은 차기 총재 내정자/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성장점재력의 저하로 꼽았다.

이 후보자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산업 부문 간 양극화 발생, 경제 수준에 비해 과다한 부채를 꼽았다.

그는 고용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 아니냐는 민주당 설훈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성장 잠재력 저하에 포함된 얘기"라며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고용 증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