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 총 40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뉴스테이 단지가 들어선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오메가시티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지구)에 4000여 가구의 가칭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토지확보는 마친 상태로 현재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조감도.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교통 인프라와 서울 접근성이 눈에 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하철 잠실역까지 차로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인접한 경춘선 마석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30분대,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대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46번 국도를 타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월산지구 인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엔 월산초교, 화광중학교 같은 학교를 포함,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 단지는 4000여 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먼저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중소형 평형 위주로 다양한 타입의 94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단지에는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 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지원버스, 협력적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폭넓은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견본주택은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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