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3279억 전년비 12.3% 신장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육류 담보 사기 대출에 엮이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33.2% 감소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육류담보 사기대출로 인한 피해금액 약 70억원이 지난해 4분기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액은 2조3279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 2조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성장 요인으로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 의 고른 성장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꾸준히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해 HMR 시장이 커지면서 원료 공급이 증가한 부분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전통적 단체급식 경로인 오피스와 산업체 부문의 수주뿐만 아니라 대형병원과 골프장 등의 레져 경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회 경제적 이슈로 인해 외식업 경기는 최악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 수주와  HMR 시장 성장, 프레시원의 매출 안정화에 따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지난해 말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대대적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한 만큼,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실 있는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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