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송가연이 던진 돌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방적인 그의 주장은 로드 FC 후배들을 위해 힘써왔던 정문홍 대표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왔다.

정문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된 ‘로드FC 어워즈&송년의 밤’ 행사에서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정 대표는 “운동하는 제자들이 나에게는 정말 가족이다”라며 “이들이 잘 먹고 잘살고 내가 없어서 시달리던 그런 취급을 받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격투기 선수들이 정말 잘 먹고 잘 살수 있도록 만들고 떠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로드 FC 후배들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그의 노력은 송가연의 폭로로 인해 와전되고 있다. 16살부터 로드 FC를 위해 달려온 그의 노력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시대에서 송가연이 말한 부분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파장이 크다.

이에 로드 FC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확인과정없이 보도한 송가연씨와 해당 매체의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며 “자문 변호사와 협의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송가연은 최근 남성지 맥심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문홍 대표가 성적 모욕과 비하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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