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종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권창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권창훈은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메스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디종과 메스의 2016-17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 경기에서 18인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디종은 1-2로 패해 17위(승점 24점)로 내려앉으며 강등권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디종은 후반 1분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5분 수비수 조르당 로티에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를 겪었다.

이후 후반 21분 셰이크 디아바테에게 추가골을 주며 0-2로 끌려갔다.  디종은 후반 33분 수비수 세드릭 바랄트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를 본 팬들은 "빵훈이 뛰는거 빨리 보고 싶다(국민브****)" "서정원처럼 데뷔전 데뷔골 넣자(그긱****)" "디종 발등에 불떨어졌다(임**)" "벤치 데뷔전이었네(비번없****)" "얼른 나와서 시원하게 골 넣어버리면 좋겠다(허*)" "전화위복, 실망말고 다음경기에 데뷔골 넣어주길(삼*)"등 권창훈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권창훈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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