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美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탓에 덜 안전하다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구 퀴니피액대학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2월 2~6일·1천155명)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더 안전해졌느냐 덜 안전해졌느냐'는 물음에 50%가 덜 안전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덜 안전하다는 응답은 '반 이민 행정명령' 탓에 유색인종(72%)과 여성(60%), 민주당원(89%)들 사이에서 높게 확인했다.

반면 33%의 응답자가 더 안전해졌다, 16%는 똑같다고 각각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콧수염만 붙이면 히틀러(joo3****)"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에서 인종차별이라니 아이러니(jeah****)" "누굴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내실부터 다지자lkjh****)" "트럼프 당선 이후로 인종차별 범죄 tn위가 더 늘어난 거 같다(moe1****)"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케어' 폐지에 대해서는 50%가 반대, 46%가 찬성 입장을 각각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300만∼500만 명 불법투표' 주장을 믿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반면 불법투표 주장을 믿는다는 답변은 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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