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편해진 애벌빨래…먼지 채집 능력 27.6% 향상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2월 첫 출시한 삼성 ‘액티브워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자동 세탁기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2017년형 액티브워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세탁기 윗면에 적용된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세탁기가 위치한 자리에 서서 애벌빨래나 소량의 손빨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2017년형 ‘액티브워시’는 더욱 깊어지고 커진 ‘빌트인 싱크’ 로 더 많은 용량의 애벌빨래와 불림 작업이 가능해졌다. 빌트인 싱크를 들지 않아도 세제함을 열 수 있어 세제 투입도 편리하다.

또 기존 모델보다 약 49% 커진 ‘제 2세대 다이아몬드 필터’를 적용해 세탁 중 발생하는 먼지 또는 보풀을 채집하는 능력이 기존 대비 27.6% 향상돼 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준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세계 최대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에서 인증 받은 ‘무세제 통세척’ 코스로 전용세제 없이도 오염물을 제거하고 녹농균을 99% 살균해 준다. 

세탁이나 탈수 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4중 진동 제어 시스템’으로 세탁기를 돌릴 때 소음이 적으며, 기계적 마찰도 줄여줘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미드컨트롤’ 조작부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디자인이 기존 21·19㎏제품에서 17㎏까지 확대 적용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캐비어 색상의 21·19·17·16㎏ 4모델, 실버 색상의 16·15㎏ 2모델, 화이트 색상의 15㎏ 1모델로 총 7종이며, 출고가는 82만9000~14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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