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청주파크자이’가 분양에 들어간다.

GS건설(사장 임병용)은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청주파크자이'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 GS건설의 '서청주파크자이' 조감도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495가구 대단지이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10㎡이지만 85㎡ 이하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A 636가구, △84㎡B 219가구, △110㎡ 147가구이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3일, 계약은 28일부터 다음달(3월) 2일까지다.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전자책 도서관과 맘스스테이션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하동 일대는 청주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에 속해 있다. 인근에는 강서초·복대중·흥덕고·충북대·청주대 등이 있고 학원가도 자리잡고 있다. 또 롯데아울렛과 청주현대병원, CGV,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2만3000여명이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2조2000억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일반산단 등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동시에 주거 쾌적성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단지가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감싸는 형태로 설계돼 입주민의 쾌적성을 높여주고 부모산도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청주 서원구 죽림사거리 인근(죽림동 33-1)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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