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9일 교학사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친일독재 미화 왜곡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830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부터 올해 1월 일선 학교의 교과서 채택 기간까지 활동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와 맞선 153일의 기록'이란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백서에는 대책위 구성 이후 153일간의 활동기록과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점 분석, 언론 보도기록 등을 담겨있다. 12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기록을 담고 있다.
 
대책위는 "여전히 교과서 논란은 마무리되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는 국정 교과서 전환을 시도하는 등 역사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하고 있다""박근혜 정권의 역사 왜곡을 끝까지 저지하기 위해 '박근혜 정권 역사왜곡 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로 조직을 전환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