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10일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 IBK기업은행은 10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를 선포했다./IBK기업은행


김 은행장은 10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강한 경쟁력으로 내실을 극대화하고 탄탄한 조직기반 위에 솔선수범 행동하며 변화와 혁신을 힘있게 추진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700여 영업점장, 20여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김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중지지원의 필요조건인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은행-비은행, 국내-국외 간의 균형성장과 비대면채널 혁신과 대면채널 개편을 통해 미래를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 기업은행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아시아 중소기업금융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핵심역량 변화 추진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경험 가치 극대화 △효율 중심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등을 4대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정했다.

행사를 마치고 김 행장은 ‘발로 뛰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하라는 의미에서 영업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