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희가 돌아왔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박서준와 천우희가 '백희가 돌아왔다' 임성춘 작가와 의기투합할 수 있을까.

10일 박서준과 천우희는 입장 발표를 통해 KBS2TV 새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출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충무로 여신 천우희와 브라운관 남신 박서준의 만남과 함께 '쌈마이웨이'를 집필할 임성춘 작가의 전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성춘 작가는 지난해 KBS2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의 극본을 맡았다.

당시 '백희가 돌아왔다'는 '땜빵'드라마로 시작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날 때쯤 10퍼센트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쟁쟁한 드라마들 사이에서 시청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땜빵 드라마의 역습'이라고 불렸던 '백희가 돌아왔다'의 신화를 박서준, 천우희가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쌈마이웨이'는 세상이 따지는 스펙으로는 한참 모자라지만 조연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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