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12차 태극기 집회에 수만명의 시민들이 집결한 가운데, 20~30대 청년들은 물론 학군단 출신 동지회 회원들이 깃발을 들고 행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포토]2월11일 제12차 태극기집회 2030청년 단체참여 '눈길'…ROTC 동지회도 등장/사진=미디어펜

   
▲ [포토]2월11일 제12차 태극기집회 2030청년 단체참여 '눈길'…ROTC 동지회도 등장/사진=미디어펜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숭례문 방향으로 향하는 행진이 시작될 때 '2030 청년연합'이라는 단체명이 적힌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청년들이 포착됐다. 그동안 태극기 집회에서 청년들의 조직화된 참여가 목격된 첫 사례다.

   
▲ [포토]2월11일 제12차 태극기집회 2030청년 단체참여 '눈길'…ROTC 동지회도 등장/사진=미디어펜

   


아울러 행진 초기 을지로에서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제12기 애국동지회 회원들이 수십개의 동지회 깃발을들고 선두에 서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육군사관학교 31기 동지회원들은 2주째 집회 참여를 이어갔다. '애국'을 기치로 한 조직화된 집회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는 관측을 가능케 한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