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은 누구인가?...자유주의 철학 바탕 교육개혁 주력

   
▲ 조전혁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자유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좌편향 전교조와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였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교육하려고 노력했다.
경기도 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전혁 명지대 교수는 광주에서 5녀 2남의 막내로 태어났다. 한전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옮기며 성장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형이 요절함에 따라 독자 사유로 6개월 단기사병으로 군을 필했다. 초등학교 같은 반 전경옥과 결혼하여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금융과 경제성장 이론을 연구하여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귀국 후 선경경제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대한민국의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서 주로 교육관련 칼럼을 썼다. 자유교육연합, 좋은학교운동연합 등을 결성하여 교육시민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일군의 젊은 중견학자들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한 사회철학으로 자유주의를 채택하고 그 이념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자유주의 운동에 진력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고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교육 사회 문화 자문위원을 역임하여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입안에 참여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교육분야 전문가의 국회입성을 권유받아 18대총선 인천 남동구에 입후보하여 당선,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국회 교육위원에 소속하면서 교육정보에 대한 광범위한 공개와 평가에 관한 입법과 제도화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했다. 특히 국회의원시절 전교조명단을 공개하는 등 전교조 타파를 위한 두둑한 배짱과 소신을 보였다. 전교조 명단 공개로 법원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아 지금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의원 퇴임 후 인천대학교로 복직한 후 명지대학교 교양학부로 직장을 옮겨 재직중이다.

조후보는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대한민국 교육을 논하다”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교육제도의 위헌적 요소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 교육관련 저서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관련한 10여편의 대담집 및 저서, 공저서를 썼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 jungle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