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월계수 양복점' 조윤희가 펼치는 달달한 로맨스는 강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 역)과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나연실은 이날 방송에서 미사어패럴로 돌아가기를 망설이는 이동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혹시라도 양복점 식구들을 걱정하는 거라면 걱정하지 말고 후회남지 않는 선택을 하라"고 무거운 짐을 덜어내줬다.

또 이동진의 회사에 있는 전처에 대해 걱정하는 얘기들이 들리자 "어떠한 상황에도 동진씨를 믿는다"고 말하며 애틋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나연실은 이동진에 대한 내조도 완벽하게 해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나연실은 늦은 저녁까지 일을 하는 동진을 위해 반찬을 준비해 갔다.

이어 이동진을 향해 "고마워요 내가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싶게 만들어줘서"라고 말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그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을 예고하는 듯했다.

조윤희는 이처럼 이동건과 함께 아름다운 연인의 애틋함을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더 깊어진 애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훈훈함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