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M버스 4개 노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인천 송도에는 최초로 출·퇴근형 M버스가 도입된다.

이번에 신설하는 M버스 노선은 출·퇴근형 2개 노선(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 일반형 2개 노선(화성 동탄2~서울역, 하남 BRT 차고지~청량리역) 등 총 4개다. 

   
▲ 신설되는 M버스 노선도./자료제공=국토부.

출·퇴근형 M버스는 해당 시간대에는 M버스 형태로 운행을 하고 그 외 시간은 다른 운송사업 투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운행대수는 향후 이용추이를 검토해 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M버스 추가 노선신설로 신도시 및 출·퇴근시간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지역의 입석문제 해소 등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3월) 6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되며 신정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조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광역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 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운행개시는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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