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자료제공=국토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주택 매매거래건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85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줄었다. 전달(12월)과 비교하면 33.9%나 감소했다.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주택 거래량은 작년 10월 10만9000건에서 11월 10만3000건, 12월 8만9000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 재차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2만604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2.3% 줄었고, 지방은 3만2497건으로 0.5% 감소했다.

주택 유형 별로는 아파트는 3만8086건이 거래돼 작년 동기보다 거래량이 4.1% 줄었고 연립·다세대(1만1120건)는 10.4%, 단독·다가구(9333건)는 9.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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