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월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자료제공=국토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주택 매매거래는 줄었지만 전월세 거래는 증가했다.

14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0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었다. 전달(12월)에 비해서는 8.1% 감소했다.

1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작년 동기(46.6%)와 같았으나 전달(44.4%)보다는 2.2%p 높아졌다.

월세 비중은 작년 10월 43.6%에서 11월 44.0%, 12월 44.4%에 이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세 거래량은 5만8254건으로 작년 1월 대비 3.8% 증가했고 월세는 5만780건으로 3.5% 늘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6만8909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반면, 지방은 4만125건으로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111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했고, 나머지 주택은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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