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률은 80%…최저 입찰 예상가 3.3㎡당 1400만원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충남 서산에서 약 1300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시설이 분양에 들어간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해 5월 충남 서산 동문동에 분양한 ‘서산 동문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를 16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상가는 전용면적 28~72㎡ 7개실이며, 전용률은 80%다. 

해당 상가는 서산 동문 꿈에그린 아파트 471가구뿐만 아니라 인근 삼성아파트 620가구, 신한 미지엔 200가구 등 1291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이른바 ‘독점 상가'다. 또 도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를 끌어모으기에도 용이하다.

   
▲ 한화건설의 '서산 동문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조감도


지난해말 성연~음암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대산산업단지와 서산일반산업단지·서산테크노밸리 접근성이 한결 개선되었고, 지방도(649번)와 국도(29·32번)를 이용하면 당진·태안·대산·홍성 등 인근 지역 진출입도 쉬운 곳이다.

상가 분양은 공개입찰 방식이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견본주택(서산 예천동 23-20번지)에서 입찰신청을 받은 후 다음날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저입찰 예정가는 3.3㎡당 1400만원이며, 입찰 보증금 1000만원, 계약금은 낙찰가의 10%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서산동문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는 서산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단지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교통망 등 주변 입지와 환경도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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