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89%, 도요타 62% 차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도요타자동차가 지난달 기준 하이브리드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요타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 4월말 9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9개월만인 지난 1월 1004만9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도요타는 1000만대를 분기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요타자동차가 지난달 기준 하이브리드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요타자동차


도요타는 현재 90여개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도요타 하이브리드차의 CO₂배출 억제 효과는 약 7700만t(동급 가솔린 엔진차의 CO₂배출량과 비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2900만㎘로 추산된다. 

도요타는 국내에서도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을 꾸준하게 늘리고 있다. 지난해 1만514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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