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관능의법칙, 인터넷에 풀렸다송사리 영화 다운로드차트 장악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 등 극장 스크린에 걸려있는 영화들이 다운로드 시장으로 나왔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관능의 법칙' 등은 동시에 영상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송사리 영화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 영화 찌라시
 
 
'찌라시'는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한 여배우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한 스캔들로 사망하자 지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나서는 매니저(김강우)의 이야기다. 220일 개봉, 122만여명이 봤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증권가 찌라시라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내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영화는 개봉 직후 관객의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에 탄력을 받았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문의 제조와 유통, 정보의 생성과 소멸 등을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고 있다.
 
특히 정진영은 기자 출신으로 아픔을 간직한 '찌라시' 유통업자 '박 사장'을 연기했다. 아픔은 있지만 밝고 유쾌하며 의리의 인물이다.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찌라시의 실체를 파헤치는 동안 옆에서 조력자가 돼 준다. '센 이미지'를 죽이기 위해 살도 8이나 찌우면서 준비했다.
 
영화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로 인해 여배우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시작된다.
 
'관능의 법칙'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이야기를 과감하게 담았다.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인 이수아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했다. 엄정화(45) 조민수(49) 문소리(40)가 주연이다. 213일 개봉, 78만명이 봤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관능의 법칙'은 배우 문소리, 조민수, 엄정화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40대 여성들의 성과 사랑에 대해 화끈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관능의 법칙'은 어린 남자와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문소리 분),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조민수 분)이 실감나는 연애사를 그려냈다.
 
'관능의 법칙''원더풀 라디오', '뜨거운 것이 좋아',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