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예정되어 있던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갑자기 취소했다. 

애초 이날 민주당은 당 대표실에서 선언식을 열어 선거인단 모집을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었으나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선언식을 열지 않았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선언식 취소 이유에 대해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행사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취소했다"며 "선언식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선거인단 모집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15일 10시부터 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당 관계자는 "비공개 최고위에서 국민들이 안보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한 상황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일단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애초 15일 예정됐던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취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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