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억원 예산 투입…장학∙학술지원 사업 확대 시행 계획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동부문화재단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양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김동성 동부문화재단 부사장(오른쪽)이 한국윤리경영대상 심사위원 최일범 성균관대학교 교수로부터 인재양성 부문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동부

한국윤리경영대상은 신산업경영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 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상이다. '건전한 기업,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우해 제정됐다.

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약 4500여명의 장학생에게 17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동부문화재단은 분야별 우수인재를 폭넓게 발굴·양성하기 위해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동부 GAPS 투자대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약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학∙학술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동부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장학사업과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리더의 양성과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교육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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