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흉기강도 40대 공개수배 8일 만에 검거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A(42)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25분께 부산 서구 모 편의점에 들어가 소주 1병을 꺼내 들고 계산하는 척 하다가 흉기를 꺼내 종업원의 뒷목을 찔러 상처를 입히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같은날 새벽 3시20분께 편의점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식당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4500원과 흉기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공개수배를 통해 범행 8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