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모집에서 이 단지는 529가구 모집에 43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8%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분양한 '두진하트리움 2차'가 61%의 특공소진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자료참조=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복대생활권에 분양중인 '서청주 파크자이'가 특별공급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모집에서 이 단지는 529가구 모집에 43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8%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가운데 84B타입이 80가구 모집에 19명의 당첨자를 배출, 평균 24%의 소진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 가능성을 나타냈다. 26가구만 공급되는 110㎡ 주택형도 1순위 마감이 유력시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1순위 마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청주 분양시장은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5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분양한 우미린, 우방아이유쉘 2단지 등은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복대지구 생활권에 분양한 '청주 복대두진하트리움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 단지는 특공 소진률이 61%에 달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3층, 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7일 2순위,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8일부터 다음달(3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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