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두달여만에 완판됐다.

   
▲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계약을 시작한 지 약 60일 만에 가계약을 포함해 전 가구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책 발표로 1순위 청약요건 강화, 부적격자가 당첨자의 29.5%에 달하는 등 미분양분이 발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이 주춤했으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았던 게 계약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완판 이후에도 해약 가구에 대한 대기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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