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아파트값이 보합을 기록하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 자료제공=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2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보합세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강원(0.05%) ▲대전(0.04%) ▲서울(0.03%)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경북(-0.08%) ▲대구(-0.06%) ▲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경기와 제주, 울산 등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권은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35층 이상 재건축 허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전(0.09%) ▲강원(0.07%) ▲울산(0.05%) ▲전북(0.04%) 등이 올랐다. ▲경북(-0.04%) ▲세종(-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은 전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남권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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