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초에 한 명꼴로 신청
[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의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가 이른바 ‘대박’을 쳤다. 

   
▲ LG전자의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진행 첫날인 15일에만 3만 5000명이 신청했다. /LG전자


16일 LG전자에 따르면,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진행 첫날인 15일에만 3만 5000명이 신청했다. 2.5초에 한 명씩 신청한 셈이다.  

특히 오전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가 몰리며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까지 했다.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6 공개를 앞두고 크게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덕분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 사전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LG G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LG G4 사전 체험단에는 모집 시작 하루 만에 1만 5000명이 응모하기도 했었다. 
 
LG전자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기능들을 LG G6에 완성도 높게 담는다는 계획이다.
 
LG G6는 세계 최초로 18:9 화면비를 장착해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5.7인치 QHD+ (1,440X2,880) 디스플레이 ‘풀 비전(Full Vision)’은 1인치 당 564개의 화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LG G6는 세계 최초로 V20에 탑재해 호평을 받았던 쿼드 DAC도 한 층 업그레이드한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는 방열, 배터리 안전성 등 소비자 안전에 관련한 품질 테스트에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기준을 적용해 LG G6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LG G6는 27일부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 G6 사전 체험단’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거쳐 210명을 선정, 오는 28일 최종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LG G6 사전 체험단' 전원에게는 LG G6가 제품 출시 전 배송되며, 이들은 이후 한 달 간 설문조사, 개인 SNS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체험 종료 후 이들 모두에게 사용하던 LG G6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