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LNG 기지로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KIPIC'의 아흐마드 알 제마즈 천연가스·석유화학 분야 부사장을 초청해 알주르 LNG 기지 운영사업 수주에 관해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기존에 수주한 사업 외에 알주르 LNG 기지 운영사업을 추가로 따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스공사는 제마즈 부사장에게 국내 LNG 기지 운영 노하우와 해외 LNG 기지 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3월 알주르 LNG기지 사업 중 일부를 수주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알주르 LNG 기지의 시운전과 운영매뉴얼 작성, LNG 탱크 설계, 기자재 구매 등 6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