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양천구 신월1동(곰달래꿈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월1동(곰달래꿈마을) 232번지 일대(4만5754㎡)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서울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예정된 양천구 신월1동 대상지 위치도/자료사진=서울시

계획안을 보면 가로 특성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마을쉼터 등이 조성된다.

또 재해와 사고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CCTV, 보안등 개선작업도 병행된다.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철거 후 신축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저리 융자도 지원한다. 융자 지원 한도는 집수리, 개량의 경우, 가구당 최대 4500만원, 신축의 경우, 9000만원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올해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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