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의기소침한 이정길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회사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아버린 강덕상(이정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면식(선우재덕 분)은 덕상을 살뜰히 챙기며 간호했다. 그러면서 회사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덕상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회사도, 강회장도, 임원들도 보기 싫다"고 잘라 말했다.

면식은 덕상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회사와 덕상의 명예를 되찾아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덕상의 단호한 태도와 심각해지는 병세에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아버지를 바라보며 애달파 했다.

'언제나 봄날' 80회에서 주면식은 의기소침하고 기운없는 강덕상의 모습을 보며 홀로 마음 아파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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