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개 주택형을 제외한 4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는 8%의 저조한 소진률을 보였다./자료참조=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GS건설의 '서청주 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선전하면서 청주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1452가구 모집에 4474명이 몰려 평균 청약률은 3.08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B형이 200가구 모집에 1504명이 신청해 평균 7.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B형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24%의 최고 소진률을 기록한 바 있다. 

110㎡형은 146가구 모집에 815명이 접수해 평균 5.58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서청주 파크자이는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평균 8%의 소진률에 그쳐 고전이 점쳐졌지만, 예상을 깨고 1순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앞으로 펼쳐질 봄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청주에 있는 K중개업소 관계자는 "GS건설의 브랜드와 함께 복대지구 생활권에 대한 주거가치가 입증된 것"이라며 "올해 지방 분양시장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성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청주 파크자이는 지하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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